갤럭시 S21 발열 문제

소소한 오류에 이어 사용하면서 가장 큰 문제로 생각되는 발열 경험 공유 드립니다.

 

1. DEX 연결 시 발열로 인한 앱 강제 종료

DEX가 지원하는 제품은 처음 사용이라, PC에 USB를 연결하여 DEX를 해봤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카카오톡, 문자와 KBS KONG (라디오앱)을 실행했는데, 발열이 심하다며 앱을 강제 종료하더군요.

이후 DEX는 다시 안 쓴 것 같네요. 라디오앱도 못 돌릴정도인데 무엇을 돌릴 수 있을까 싶더군요.

 

2. Android Auto 끊김

Bolt EV를 타고 있는데, Bolt EV는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아래 그림과 같이 슬롯 형태로 생겼습니다.

Android Auto 무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휴대폰을 뒤집어서 넣고 유선 (USB) 으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휴대폰 교체 후 지속적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끊김 및 재연결이 발생해서 처음에는 USB 케이블 문제인가 싶어 케이블 제조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품질검사를 진행했고 케이블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USB 케이블은 벨킨 제품을 사용했고, 보증기간이 1년이라 무상교체를 생각하고 A/S 접수 했다 택배비만 날렸습니다.)

이로서 케이블은 누명을 벗게 됩니다.

 

다음으로 생각한 게 운전 후 휴대폰을 꺼내면 손으로 잡기 힘들정도로 뜨거워져 있었습니다.

무선 충전 발열과 주로 휴대폰 상단(카메라 부위)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슬롯에 거꾸로 꼽다 보니 열이 빠질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DEX때와 마찬가지로 발열로 인해서 앱을 강제종료한 게 아닐까 싶어 삼성에 문의를 합니다.

(참고로 S21 교체 전 사용폰은 동일 환경에서 발열없이 아무문제 없이 사용했습니다)

 

답변

USB가 연결된 상태로 슬롯에 넣어서 사용하면 차량이 움직이때마다 USB연결부에 충격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로 인해 연결이 해제되는 것으로 보이고 폰을 거꾸로 삽입하면 충격이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에서는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아래 그림과 같이 넣었다고 생각하고 답변을 보내왔네요.

문의글도 제대로 읽지 않고, 사진만 보고 보냈네요.

지금은 휴대폰 발열을 줄이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앱들은 모두 재워버렸습니다.

그리고 포어그라운에서 돌아가는 앱들도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다크모드로 사용하고 있네요.

 

매일매일 배터리 사용량을 체크하면서 발열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쓰고 있는데,

왜 이렇게 써야 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