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아이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고 나서 매번 여러 블로그에서 질문하고 소통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라,

저도 (선배님들에 비해 턱없이 짧지만 ㅎㅎ) 3개월 간 영어공부를 공부하며 실력에 크게 도움을 받았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저의 레벨

저는 크게 어렵지만 않다면 문장을 해석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는 정도이나,

어려운 단어는 부족하고, 리스닝은 보통, 스피킹은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예컨대 영어로 대답하기 위해 문장을 만들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져서 어버버거렸고, 스피킹보다 라이팅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2. 캠블리 플랜

주 3회 30분입니다. 이나고로 아티클 읽고 이야기하며 진행 중입니다.

3. 방법

그런 제가 최근 스피킹에 크게 도움을 받았던 것이 있었는데요,

다름 아닌 문장 외우기 입니다. 너무 쉬운가요? ㅎㅎ

난이도는 상관 없는 것 같고, 쉽더라도 단어보다는 문장으로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문장을 암기할 때 한글을 보고 영어 문장을 생각하는 과정이 스피킹 할 때 문장을 연상하는 과정과 유사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지만,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쉬운 일상 회화 책에서 문장 30개 정도를 정한 뒤

책 속의 표준어 한글 뜻을 제가 자주 쓰는 입말(구어체)으로 편하게 바꾸어서 한글 문장을 받아적고,

이를 영어로 입으로 영작해 본 뒤 답을 체크하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복습 겸 한글 뜻을 보고 영어 문장을 떠올리면서 다시 복기하고,

다음 문장을 선택한 뒤 위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제가 번역 관련 서적인 '번역의 탄생'을 읽으며 한 가지 깨달았던 바가 있었는데요.

영어 문장이나 단어는 추상적인 관념이어서 100% 정확한 번역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위 책에서는 한글과 영어가 구조적으로 어떤 면이 다른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특히 1900년 경 한국에 영국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 만들어진 1900년 경 사전과 성경 속에는

우리가 익숙한 영단어들이 대부분 서민들에게 친숙한 입말과 연결되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현재 익숙한 사전 속 용례와 단어들은 일제 강점기 이후 일본식 사전을 거쳐 한자 뜻을 음차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일상어인 구어(또는 입말)과는 거리가 있고 그 과정에서 번역식 문장 또는 어색한 문장이 출현하지 않았는가에 대해 질문합니다.

그러므로 사전식 용례나 문장을 엄밀하게 암기하기 보다는,

사전을 검색하에 뉘앙스를 파악했다면 (사전 찾는게.. 엄청 귀찮은 과정이긴 합니다만)

나에게 편한 입말로 외우는 것이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저는 저의 입말에 맞추어 암기하고자 했습니다.

하여 저는 이렇게 한 달여를 진행하였는데요,

스피킹 때 말이 뚫리는 것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캠블리 식구 분들께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

부족하지만 저의 방법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댓글 달아주시면 서로 경험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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